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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‘레닌’ 비유에 발칵 / 정청래, ‘틈새’ 존재감? / 윤 대통령, 조용한 방문

2024-09-0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p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표와 오른쪽은 누굴까요? <br><br>국민의힘 비례 강선영 의원인데요. <br> <br>어제 이재명 대표를 레닌에 비유하면서 민주당, 발칵 뒤집혔습니다. <br><br>Q. 레닌, 1917년 러시아 공산혁명을 이뤄낸 인물이잖아요. <br><br>네, 소련 '공산당'의 창립자입니다. <br><br>북한의 김일성이 레닌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죠. <br><br>민주당, 강 의원 제명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황정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"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스탈린이나 히틀러의 이름을 들먹이면 참겠습니까? 강선영 의원을 <제명>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."<br><br>Q. 강 의원, 왜 이 대표를 레닌에 비유했나요? <br><br>국방부장관 후보자 인사 청문회 중 이 대표의 사상이 레닌과 유사하다고 언급한 겁니다. <br> <br>[강선영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]<br>"레닌이 주장한 군주제혁명 토지혁명 빵 혁명 평화혁명은 이재명 대표의 정치혁명 경제혁명 복지혁명 평화혁명과 유사한 궤를 하고 있습니다."<br> <br>[강선영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]<br>"현재 대한민국에 이렇게 이런 사상(사회주의·공산주의)을 가진 분들이 다수당의 대표로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데…"<br> <br>[강선영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]<br>"동료의원한테 <또○○> 라고 말하는"<br> <br>[현장음]<br> "또○○" "또○○지" <br> <br>[강선영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]<br>"어떻게 동료 의원한테 상스럽단 말을 합니까?"<br> <br>[강선영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]<br>"손가락질 하지 마세요! 왜 손가락질 하는 거야!"<br> <br>[현장음]<br>"비교할 걸 비교해야지!"<br><br>국민의힘도 야당 소속 국방위원들에 대한 윤리위 제소를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‘정신나간’ 발언으로 한참이나 열리지 못한 국방위, 또 다시 파행을 맞았습니다. <br> 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오늘 심우정 후보자 인사청문회로 바빴는데, 정청래 법사위원장 웃고 있네요. 틈새 존재감? <br><br>A. 정 위원장, 법사위원장직 맡은 뒤 엄격한 의사 진행, 유독 강조하고 있죠. <br> <br>오늘도 마찬가지였는데요. <br> <br>[이성윤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"후보자 이거 아세요?"<br> <br>[정청래 / 국회 법사위원장(오늘)] <br>"이성윤 위원님, 의사진행발언은 <저를 보고 해주세요>. 저한테 얘기하세요."<br> <br>[송석준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 <br>"자진해서 (검사) 탄핵 소추안을 철회하는 게 어떨까."<br> <br>[정청래 / 국회 법사위원장(오늘)] <br>"송석준 의원이 한 발언은, 오늘 의사진행발언과 무관한 <엉뚱깽뚱한 발언>일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엉터리다."<br><br>Q. 사실 요즘 늘 그래왔는데, 틈새 존재감은 뭔가요? <br><br>A. 원래 상임위원장은 질의를 잘 하지 않거나, 하더라도 질의시간을 얻어서 하죠. <br> <br>정 위원장, 위원들 질의 사이사이에 틈새 질의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정청래/ 국회 법사위원장 (오늘)] <br>"이승만이 <건국 대통령>입니까?"<br> <br>[심우정 / 검찰총장 후보자 (오늘)] <br>"<초대 대통령>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."<br> <br>[정청래 / 국회 법사위원장 (오늘)] <br>"<건국 대통령>은 아니지요? 헌법 부정합니까?"<br> <br>[현장음] <br>"위원장님! 위원장님! 발언 시간 얻어서 발언하시고!!"</p><p><br>[정청래/ 국회 법사위원장 (오늘)] <br>"문재인 대통령 가족 수사는, <정치 보복> 수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<보복할 자격과 지위>에 있지도 않은 것 같아요. 한심합니다."<br> <br>[현장음] <br>"말씀을 공정하게 해야죠."<br> <br>[정청래/ 국회 법사위원장 (오늘)] <br>"<배은망덕 수사>라고 생각하고요."<br> <br>[현장음] <br>"질문 시간에 하세요 그럼! 위원장님께서 너무 편파적으로!"<br> <br>[정청래 / 국회 법사위원장 (오늘)] <br>"그럼 왜 <발언권도 얻지 않고> 편파적으로 발언해요!"<br><br>여당 의원들, 상임위원장으로서 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라고 했습니다. <br> 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얼굴이 보이는데요. 조용한 방문 무슨 일일까요? <br><br>먼저 윤 대통령, 추석 앞두고 오늘 장바구니 물가 점검을 위해 마트를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3월 이후 마트 찾은 건 이번이 처음입니다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]<br>"명절 잘 쇠세요~"<br> <br>[현장음<br>"예~"<br>"반갑습니다!"<br><br>Q. 윤 대통령, 혹시 채소코너도 갔습니까. 지난 3월 대파 논란이 자연스레 떠오르네요. <br><br>물론 채소코너도 들렀습니다. <br> <br>하지만 ‘대파 논란’을 의식한 걸까요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지난 3월)]<br>"대파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되네요."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3월)]<br>"850원 짜리 맞습니까?"<br> <br>[현장음]<br>"아니요!"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3월)]<br>이게 5000원이랍니다. 5000원. <br><br>[윤석열 대통령 (오늘)]<br>"지금부터 시작해서, 김장철까지 공급관리를…"<br><br>구체적인 가격 언급하는 대신, '추석 물가 다잡기'에 애쓰겠다고 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. <br> <br>Q. 아까 화면에 기시다 일본 총리는 왜 나왔나요? <br><br>A. 오늘 대통령실은 사흘 뒤 기시다 총리의 방한 사실을 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촉박한 시점에 알리기도 했지만, 의제도, 일정도 밝히지 않고 조용합니다. <br> <br>Q. 유독 친한 두 정상이었는데요. <br><br>지난해 3월엔, 한국 술과 일본 술 섞은 '화합주'를 함께 하고, 두 달 뒤엔 한남동 관저에서 부부 동반 만찬도 했죠. <br><br>야당의 친일공세가 워낙 거센 시기라 굳이 드러내지 않은 거란 해석 나오는데요. <br> <br>퇴임 앞둔 기시다 총리와 고별회담, 국익에 도움되도록 잘 마치기 바랍니다. (유종의미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한정민</p>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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